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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수라 작성일21-01-14 08:55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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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승, 육체美 넘치는 트로트
[동아닷컴]


트로트와 헬스의 컬래버레이션 등 ‘트롯파이터’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월 13일 방송된 MBN ‘트롯파이터’ 4회에서는 개성 넘치고 이색적인 무대들이 펼쳐지며 관심을 모았다. 보디빌더들이 등장해 육체미 넘치는 트로트 무대를 만드는가 하면,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를 더해가는 극 무대 대결, 예측불가 뽕끼와 노래 실력을 보여준 반전 출연진들의 활약까지, 그야말로 눈 뗄 수 없는 볼거리의 향연이었다.

김창열의 ‘짬뽕레코드’와 박세욱의 ‘완판기획’이 매주 새로운 트로트 스타들을 섭외해 대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날 1라운드에서는 ‘천태만상’을 부른 트로트 핫스타 윤수현이 ‘짬뽕레코드’의 빅카드로 등장했다. 윤수현은 ‘얄미운 사람’을 뽕끼 넘치게 부르며 트로트 여신의 등장을 알렸다. 이에 맞서 ‘완판기획’에서는 트로트 부캐 성원이로 활동 중인 슬리피가 출격했고, 예상 밖 선전을 하며 윤수현을 이겼다. 초반부터 반전의 결과가 흥미진진한 대결의 신호탄을 쐈다.

2라운드는 ‘완판기획’ 권혁수와 ‘짬뽕레코드’ 아스트로 MJ의 대결이었다. 예상치 못한 ‘청량돌’ MJ의 등장에 모두가 환호했고, MJ는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아이돌 특유의 재간둥이 매력을 발산하며 완벽히 소화했다. 긴장한 채 무대에 선 권혁수는 장윤정의 ‘초혼’을 여자 음역대로 부르며 모두를 소름 돋게 했다. 쭉쭉 올라가는 권혁수의 고음과 아이돌 MJ의 상큼한 뽕끼 대결 승자는 권혁수였다. 몰랐던 두 트로트 실력자들의 등장에 후끈 열기가 더해졌다.

3라운드에서는 ‘호랑이 관장’ 양치승이 역대급 파격 무대를 선보이며 시선을 싹쓸이했다. 양치승은 동료 트레이너들과 함께 성난 근육을 뽐내며 퍼포먼스를 펼쳤고, 트로트와 보디빌더가 만난 이색적인 무대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맞선 이는 국악인 남상일. 이날만큼은 한복을 벗고 나온 남상일은 명품 꺾기를 자랑하며 ‘밤 열차’를 불렀다. 그러나 육체미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나훈아의 ‘잡초’를 부른 양치승이 ‘짬뽕레코드’의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4라운드는 극이 있는 노래 대결이었다. ‘완판기획’에서는 34년차 가수 트로트 디바 한혜진이 ‘멍에’를 애절한 감성으로 불렀다. 그러나 ‘짬뽕레코드’ 김현민이 ‘가지마’를 열창, 원곡자 진성의 폭풍 칭찬을 받으며 승리했다. 팀 대결인 5라운드에서는 ‘트롯파이터’에서만 볼 수 있는 극 대결이 시선을 모았다. ‘사랑’을 주제로 한 양 팀의 연기+노래 대결이 펼쳐지며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윤수현은 여주인공 만인의 첫사랑 홍도 역할을 맡아 열연을 하며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변사 역할을 톡톡히 한 ‘트롯파이터’의 보물 황민호의 ‘귀염뽀짝’ 맹활약으로 ‘짬뽕레코드’가 승리를 가져갔다.

6라운드는 듀엣 무대로 막상막하 대결이 펼쳐졌다. ‘완판기획’은 트로트 장인 한혜진과 국악 장인 남상일이 뭉쳐 필승조를 짰고, ‘처녀뱃사공’을 구성지게 불렀다. ‘짬뽕레코드’는 트로트 에이스 남매 윤수현과 문용현이 손을 잡고 ‘천태만상’을 부르며 흥을 끌어올렸다. 승자는 트로트+국악 고수들의 특급 무대를 보여준 ‘완판기획’ 한혜진과 남상일 듀엣이었다.

각양각색 출연진들이 꾸미는 무대는 개성 넘치고 톡톡 튀었다. 자신의 매력을 200% 살리며 근육 퍼포먼스를 보여준 양치승, 아이돌 특유의 매력으로 트로트 무대를 꾸민 아스트로 MJ, 여자 키도 끄떡없는 고음종결자 권혁수, 트로트도 접수한 만능 소리꾼 남상일, 그리고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차세대 트로트 퀸 윤수현과 트로트 디바 한혜진 등의 활약이 ‘트롯파이터’를 꽉 채웠다.

한편, 이날 최종 승리는 ‘완판기획’이 가져가며 3연승을 기록했다. ‘짬뽕레코드’의 설욕전이 예고되며 더욱 불꽃 튀는 트로트 배틀을 기대하게 하는 ‘트롯파이터’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MBN ‘트롯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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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신용1등급 직장인 신용대출 수준
재원 한도 6조5000억원 남아
소진 우려 커지면 막차타기 수요 일듯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0만원을 대출해주는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금리를 최저 2%대로 낮추고, 보증료도 인하한다. 지난해 1차 프로그램처럼 대출 수요가 늘어날지 주목된다.

금융위원회는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의 금리와 보증료를 18일 접수분부터 인하한다고 13일 밝혔다.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은 모든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0만원까지 5년 만기(2년 거치, 3년 분할상환)로 대출해주는 것이다. 기존에는 차주의 신용도에 따라 시장금리(2~4%대) 수준으로 대출해줬다. 그러나 18일부터는 은행권이 최고금리를 기존 4.99%에서 3.99%로 1%p 인하(지난해 연말부터 이미 적용)하고,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은행은 1%p를 더 인하해 2%대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보증료도 인하된다. 대출 기간 5년 중 1년차의 보증료를 기존 0.9%에서 0.3%로 낮추고, 2~5년차는 기존대로 0.9%다.

은행권은 금리 인하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형식을 띠고 있지만, 최근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면서 은행권 역시 예대마진을 축소해야 한다는 여론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요 시중은행 부행장들을 만나 금리인하를 요구한 바 있다.

소상공인의 고통을 덜어준다는 취지는 좋지만 불필요한 대출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소상공인 금융지원’은 코로나19 피해가 본격화한 지난해 3월 1.5%의 고정금리로 1차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 워낙 금리가 낮았던 탓에 16조원의 재원이 한달여만에 거의 다 소진돼 버렸다. 금융당국은 대출 속도에 깜짝 놀라 4월 10조원 규모로 2차 프로그램을 추가 편성하면서 금리를 시중금리 수준으로 올렸다. 그러자 이번에는 정반대로 대출 신청이 극히 저조한 현상이 나타났다. 대출 조건이 너무 까다로워 금융지원 취지와 어긋난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대출한도를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늘리는 등의 보완조치를 하기는 했으나, 불요불급한 대출 수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금리는 시중금리 수준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번에 금리를 2%대로 낮추게 된다면 1차 프로그램과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2%대 금리는 일반적으로 신용등급 1등급 직장인이 시중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을 때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적용받을 수 있는 금리다. 2차 프로그램은 총 10조원의 재원 중 3조5000억원이 집행됐으며 6조5000억원만 남아있다. 재원이 소진되기 전에 대출을 받아놔야 한다는 막차타기 심리가 형성될 소지가 있는 것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예산상 문제 등으로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추가 재원을 투입할 계획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미지=집합제한업종 임차 소상공인 대출 프로그램 이용 가능 대상. 버팀목 자금 200만원을 지급받거나 지급을 결정받은 개인사업자여야 하며, 현재 유상으로 임차해 집합제한업종을 운영하고 있어야 한다.]


한편, 집합제한업종의 임차 소상공인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과 별개로 18일부터 최대 1000만원의 대출(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금리는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과 같이 주요시중은행 2%대, 그외 은행은 2~3%대다. 보증료는 1년차 면제, 2~5년차 0.6%다.

집합제한으로 버팀목자금 200만원을 지급받은 소상공인 가운데 현재 운영중인 사업장에서 유상으로 임대차계약을 체결 중인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자가사업장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이나 법인사업자는 대상이 아니다.

paq@heraldcorp.com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의 우주개발업체 투자

국내 최대 게임사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가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의 민간 항공우주기업인 스페이스X에 1600만달러(약 180억원)를 투자했다. 국내 투자법인이 스페이스X의 주주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페이스X가 통신용 위성을 담은 로켓을 우주로 쏘아올리고 있는 모습. /스페이스X

13일 NXC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스페이스X가 모집한 19억달러(약 2조20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 신주에 16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한 자산운용사가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조성한 펀드가 일반적인 공모절차에 따라 배정받은 주식이다. 1600만달러는 NXC가 펀드에서 차지하고 있는 약 60% 지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당시 투자 경쟁이 치열해 당초 NXC가 원했던 물량 만큼은 할당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가 화성에 이주한다는 꿈을 내걸고 설립한 민간 우주 개발 업체다. 자체 개발한 로켓과 우주선 모듈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첫 민간 유인 우주비행선(팰컨9)을 발사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김정주(사진) NXC 대표는 게임 개발 일선에서 물러나 비(非) 게임 분야에서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 인수에 나섰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또 지난 2018년 유럽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트스탬프를 인수한 데 이어 미국 가상화폐 업체인 타고미에도 투자했다. 이 밖에 노르웨이 유아용품업체인 스토케, 온라인 레고 블록 거래 사이트인 브릭링크도 인수한 바 있다.

[박현익 기자 bee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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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아쉬움을 잊고 다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롯데 안치홍. ⓒ롯데 자이언츠
-지난해 이적 후 아쉬움 남긴 ‘롯데맨’ 안치홍
-“느낌 달랐던 친정 KIA전 부진, 올해에는…”
-“지금은 열심히 뛰어야 할 롯데 2년차 신예”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지난해 이맘때 안치홍(31·롯데 자이언츠)은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다. 2009년 데뷔 후 줄곧 KIA 타이거즈 유니폼만 입은 프랜차이즈 스타였지만, 롯데와 깜짝 FA 계약을 맺으며 둥지를 옮겼기 때문이다. 더불어 KBO리그에선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상호옵션이 포함된 2+2년 최대 56억 원이라는 이색 계약이라 더욱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안치홍은 100% 만족스러운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전체적인 지표는 나쁘지 않았지만, 당초 롯데가 바랐던 핵심 2루수로서의 모습은 아니었다.

지난해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안치홍을 13일 전화로 만났다. 최근 사직구장으로 꼬박꼬박 출근 도장을 찍고 있다는 안치홍은 “비시즌마다 하던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체력도 보강하고 웨이트트레이닝 강도도 조금씩 늘리는 중이다”고 근황을 전한 뒤 “사실 지난해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너무나 많았다. 내 성적도 그랬지만, 무엇보다 팀 성적이 좋지 못했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준비를 더 잘하려고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해 1월 롯데와 FA 계약을 맺은 안치홍은 곧바로 주전 2루수 자리를 꿰찼다. 또, 역시 함께 롯데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타자 딕슨 마차도와 키스톤 콤비도 이뤘다.

그러나 롯데가 안치홍에게 기대했던 바를 100% 채워주지는 못했다. 124경기 성적은 타율 0.286 8홈런 54타점 49득점. 잔부상이 겹치면서 20경기를 결장했고, 전반적인 기록은 중대형급 FA와는 조금 거리가 있었다. 무엇보다 롯데팬들을 사로잡는 결정적인 활약도 많지 않았다.

안치홍은 “공수 모두 아쉬웠다”는 한마디로 자책을 대신했다. 이어 “사실 처음 롯데로 오면서 잘할 자신이 있었다. 그러나 잘해야 한다는 강박을 이기지 못했다. 많은 기대를 안은 만큼 과거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고 지난해를 복기했다.

그러면서 “사실 2019년 말 FA가 된 뒤 계약 스트레스로 잠시 입원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했다. 그러면서 새 시즌 준비가 잘 되지 않은 점은 있지만, 변명처럼 들릴까 봐 지난해 이러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부진은 결국 내 잘못이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 KIA에서 김선빈(왼쪽 사진 우측)과 키스톤 콤비를 이뤘던 안치홍은 롯데에선 딕슨 마차도(오른쪽 사진 우측)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친정 KIA와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안치홍은 지난해 유독 KIA전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는 기록으로도 잘 나타난다. KIA와 10차례 경기에서 타율 0.162 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침묵했다. 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선 6경기 타율 0.087로 부진했다. 9개 구장 성적 중 가장 좋지 않은 기록이 옛 안방에서 나왔다.

안치홍은 “KIA를 처음 상대할 때는 솔직히 기분이 다르긴 했다”면서 “KIA와 첫 3연전 성적(타율 0.100)이 좋지 못했다. 첫 단추를 잘못 꿰매면서 부담감이 더 생겼다. KIA 동료들이 나를 잘 파악하는 점도 작용했겠지만, 이 역시 내가 이겨내야 했던 부분이었다. 올 시즌에는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서서히 적응도를 높여간 1년차 롯데맨은 롯데에서 보낸 숨 가쁜 2020년도 되돌아봤다.

안치홍은 “무엇보다 롯데팬들께서 너무나 많이 응원해주셔서 놀랐다. 소속을 옮기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예상 밖의 환대를 받아서 정말 감사했다. 또 부산 생활 역시 나는 물론 가족들 모두 만족하고 있다”고 활짝 웃었다.

이어 “이제 동료들과도 가까운 사이가 됐다. 특히 경찰청에서 함께 뛰었던 전준우 형과 신본기 형이 많이 도와줬다. 다만 (신)본기 형이 올 시즌을 앞두고 kt 위즈로 가서 너무 아쉽게 됐다”고 덧붙였다.


▲ 지난해 1월 입단식을 통해 롯데 유니폼을 처음 입었던 안치홍. ⓒ롯데 자이언츠
다가온 2021년은 안치홍에게 중요한 한 해다. FA 권리를 앞뒀던 2년 전 이맘때처럼, 자신의 미래가 달린 시기이기 때문이다.

안치홍의 거취는 벌써 내년도 이적시장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와 안치홍이 재계약을 원하면 플러스 2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만, 안치홍의 올 시즌 성적을 따라 이야기는 다양한 방향으로 흐를 수 있다. 결국 최고의 시나리오는 본인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성적을 내는 일이다.

다시 선수 생활의 분수령을 맞이한 안치홍은 “일단 내가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난해처럼 준비가 미흡한 상태로 새 시즌을 시작할 수는 없다”면서 “2년 전과 상황은 비슷하지만, 내 위치는 다르다. 당시에는 첫 FA를 앞둔 11년차 선수라고 한다면, 지금은 그저 롯데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야 할 2년차 신예라고 생각한다”고 잘라 말했다.

대신 “팀 성적을 이끌어야 내 가치도 올라간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내 첫 목표였던 가을야구행 티켓을 따내지 못했는데 올해에는 좋은 모습으로 롯데팬들에게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선물을 드리고 싶다”는 각오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제보> underdog@spotvnews.co.kr
기존 변이와 달라···미국에서 비롯된 듯
"백신 무력화 여부, 입증 데이터 없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플밸리에 있는 ‘프로비던스 세인트 메리 메디컬 센터’에서 11일(현지시간)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를 돌보고 있다./AFP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에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먼저 나타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와는 다른 변이 바이러스 2종이 발견됐다.

13일(현지 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오하이오주립대 웩스너의료센터 연구진은 이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2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그중 하나는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와 똑같은 유전자 돌연변이를 포함하고 있지만, 영국이 아닌 미국에 존재하던 바이러스 종에서 변이됐을 가능성이 크다. 다른 변이는 이미 오하이오 주도인 콜럼버스에서 지난달 말부터 3주 사이에 광범위하게 퍼진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진들은 이 변이를 ‘콜럼버스 변이’라고 불렀다. 이번 연구를 이끈 댄 존스 오하이오주립대 분자병리학 부학장은 “‘콜럼버스 변이’는 이전의 코로나바이러스에서 한꺼번에 목격되지 않았던 3개의 다른 유전자 돌연변이를 한꺼번에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영국이나 남아공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새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남아공발과 마찬가지로 전염력이 강하지만, 백신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증거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공동 연구자인 피터 몰러 웩스너의료센터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우리가 새 데이터를 얻을 때까지 새 변이에 대해 과민 반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사망자 수는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전날 새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4,327명으로 조사돼 종전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규 사망자 수가 4,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일(4,194명)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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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아기자 o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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