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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수라 작성일20-07-21 11:19 조회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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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투수 조던 짐머맨(34)이 메이저리그의 ‘역대급 먹튀’로 전락할 위기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짐머맨이 팔뚝 통증으로 4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올해 60경기 단축 시즌에 따라 45일짜리 부상자 명단은 실질적으로 60일짜리에 해당한다. 시즌 아웃 가능성이 높다.

짐머맨은 지난 18일 자체 청백전에서 투구를 할 예정이었으나 팔뚝 이상을 호소했고, 팀 의사들로부터 검진을 받은 뒤 부상자 명단행을 결정했다. 야후스포츠는 ‘짐머맨의 5년 1억1000만 달러(약 1323억원) 계약은 디트로이트에 재앙을 안겼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4년간 짐머맨은 평균자책점 5.61을 기록했고, 부상으로 인해 점점 느려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즌 초반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1승13패 평균자책점 6.91에 그쳤다. 수술 대신 재활 치료를 택하며 시즌 후반 복귀를 다시 시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역 매체 ‘디트로이트 프리프레스’도 이날 ‘짐머맨은 최소 9월까지는 투구할 수 없게 됐다. 그의 연봉 2200만 달러는 디트로이트가 패배를 쌓고, 짐머맨이 부상을 쌓으면서 팬들의 가장 큰 표적으로 만들었다’며 ‘디트로이트가 계약이 끝날 때까지 카운트다운을 할 정도로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악의 투수’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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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빅리그 데뷔한 짐머맨은 2015년가지 7년간 통산 178경기 70승50패 평균자책점 3.32. 2013~2014년 2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며 사이영상 투표에도 각각 7위, 5위에 올랐다. 2012년부터 4년 연속 195이닝 이상 던질 정도로 내구성이 뛰어났다.

디트로이트가 거액을 들여 영입할 만했지만 결과가 이렇게 참혹할 줄 몰랐다. 2016년 첫 해부터 목과 사타구니 부상으로 고생하며 19경기 105⅓이닝 투구에 그쳤다. 2017년에는 160이닝을 던졌으나 8승13패 평균자책점 6.08로 투구 내용이 엉망이었다. 2018년에도 타구에 안면을 맞는 불운 속에 7승8패 평균자책점 4.52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팔꿈치 통증 여파로 1승13패 평균자책점 6.91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20경기 이상 선발로 나서 1승 이하, 13패 이상은 1900년대 이후 4번째 기록. 그 중 평균자책점이 가장 나빴다. 4년간 한 번도 규정이닝을 던지지 못할 만큼 부상 악재에 시달렸다. 4년간 96경기 25승41패 평균자책점 5.61. 워싱턴 시절보다 평균자책점이 2점 이상 상승했다.

올해도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하며 역대급 먹튀로 전락했다. 짐머맨과 계약한 뒤 디트로이트도 4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야후스포츠는 ‘올해도 디트로이트는 메이저리그 최악의 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짐머맨이 돌아와 선발등판을 시도하는 것은 헛된 일 같지만 그는 최근 은퇴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음 계약을 위해 투구를 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다만 디트로이트가 케이시 마이즈 등 유망주 투수들을 시즌 중 콜업할 계획이라 짐머맨에게 선발 기회를 줄지는 불투명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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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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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송창의, 오지영 부부가 새롭게 합류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이 시청률 두 자릿 수를 돌파하며 굳건히 월요 예능 프로그램 정상을 지켰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동상이몽2'는 수도권 가구 기준 8.2%, 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2.6%로 상승세를 그리며, 동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4%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송창의와 아내 오지영이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했다. 방송에 처음 출연한 아내 오지영은 결혼 전 헬스 트레이너로 15년 정도 활동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지영은 송창의에 대해 "자상하다. 화도 안 낸다. 실질적으로도 스윗하고 따뜻한 면도 있다. 순수한 소년 같은 스타일"이라며 칭찬을 늘어놓았다. 그러나 오지영은 "결혼하고 돌변했다"며 결혼 후 스스럼없이 방귀를 뀌는 송창의에 대해 환상이 깨졌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 송창의, 오지영 부부는 깔끔하게 정리된 집부터 귀여운 네 살 딸 하율과의 단란한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송창의는 오지영이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면도를 안 한 모습으로 엉덩이를 스스럼없이 긁는 등 작품 속 '스윗남'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였다.

또한 송창의, 오지영 부부는 성격부터 입맛, 술, 취미 등 각종 '동상이몽'을 보여 관심을 끌었다. 오지영은 "그래서 요즘 '이렇게 공통점이 없는데 어떻게 결혼했지'하고 신기한 생각이 든다"고 말했고, 이에 송창의는 "우린 귀가 닮았다"며 창의적인 답변을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과 극의 모습을 보인 두 사람은 찰떡같은 '케미'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송창의는 "결혼하고 한 번도 아내와 둘이서 술 마시면서 속마음을 얘기한 적이 없다"며 출산 이후 둘만의 시간이 사라진 것에 대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오지영 역시 "하율이 낳고 나서 나도 너무 피곤한 거다. 아이가 자고 난 후부터가 내 쉬는시간 아니냐. 근데 그 쉬는 시간에도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도 못 볼 정도로 피곤한 것"이라고 해 이윤지를 비롯한 육아맘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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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송창의는 "단 몇시간만이라도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아내에게 자유시간을 선물했다. 덕분에 오지영은 열혈 팬인 박서준이 나오는 드라마를 시청하기 시작했고, 드라마에 푹 빠진 오지영의 모습에 송창의는 질투한 듯 쉴 새 없이 아내를 부르고 말을 걸어 출연진의 야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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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한편 이윤지, 정한울 가족은 자녀 라니와 소울이부터 이윤지의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까지 4대가 모여 가족사진 촬영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둘째 소울이를 만나지 못한 외증조할머니, 할아버지는 "실물은 처음 본다"며 기뻐했다. 라니의 외증조할머니는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다 동생과 나눠야 하는 라니를 걱정했다.

이윤지는 할머니의 말을 막으며 라니의 눈치를 봤다. 이윤지는 "요즘 라니가 생각이 많은 표정이다. 옛날의 라니가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이윤지는 맏이를 구분하는 것에 대해 "나는 그런 말들이 어려서부터 부담이었다"며 속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가족들은 셀프 사진관을 찾았다. 이윤지는 "여자 4대 만들기 쉽지 않다고 생각해서 미래와 과거를 잇는 사진을 남겨놓고 싶었다"며 가족사진 촬영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라니는 사진작가로 변신해 사진 촬영에 나섰고, 이에 소울이와 함께한 첫 가족사진이 완성됐다. 이어 4대 모녀 사진 촬영이 이어졌고, 이는 뭉클함과 훈훈함을 자아냈다.

'3주년 홈커밍 특집'을 통해 '동상이몽2'를 찾은 이윤지는 "너무나 좋은 추억을 만들고 또 소울이를 낳는 그 시간까지 귀하게 남은 것 같다. 다 여러분과 출연진들 덕이라고 생각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스페셜 MC로 함께한 김지호는 "후배들이지만 배운 점도 많았고, 또 '남편의 마음이 이랬구나' 하고 이해가 되기도 했고, '앞으로 더 잘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SNS 사랑꾼'으로 큰 화제를 모은 개그맨 김재우 부부의 첫 예고편이 공개돼 기대감을 더했다.

수돗물 유충 신고 전국에서 빗발쳐…730건 넘어
전문가 "깔따구 유충, 인체에는 큰 유해 없어"
인천 중심으로 수도 필터 관련 제품 판매량 급증
[앵커]
인천에서 시작된 수돗물 유충 파장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관련 신고가 빗발치면서 어제저녁 기준, 73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국무총리가 긴급 점검을 지시한 가운데 환경부는 오늘 조사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우준 기자!

전국에 수돗물 유충 관련 신고가 빗발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수돗물에서 살아있는 벌레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인천과 수도권을 넘어 전국에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 기준으로 수돗물 유충 관련 신고는 730건이 넘었습니다.

인천과 서울뿐 아니라 부산, 충북 청주 등에서 관련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건데요.

신고 건수를 살펴보면, 지난 9일부터 민원이 신고된 인천이 626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 파주·안양·용인이 94건,

부산이 11건, 서울 3건 등입니다.

그리고 어제 YTN에서 단독으로 보도해드린 내용인데요.

대전시 서구 가정집에서도 유충이 발견돼, 대전시 수도사업본부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렇게 전국적으로 유충 발견 민원이 빗발치고 있지만,

아직 정수장에서 가정집 수도로 유충이 직접 흘러들어온 건 인천 외에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나머지 신고가 접수된 지역은 대부분 아파트 저수조나 물탱크, 배수구 등에서 유충이 유입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살아있는 벌레가 수돗물에서 나왔다는 신고가 확산하며 불안감이 커지자

어제 정세균 국무총리는 환경부에 전국 정수장 484곳에 대한 긴급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오늘 오전 구체적인 조사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커]
수돗물에서 발견됐다는 깔따구 유충, 인체에 해가 되는지 궁금할 수밖에 없는데요.

유해성은 없는 건가요?

[기자]
일단 전문가들의 의견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인체에는 큰 해가 안 된다는 겁니다.

만약 샤워를 하다가 먹었더라도, 많은 양이 아니라면 대부분 몸 속에서 소화가 되기 때문이라는 건데요.

위에서 대부분 녹기 때문에, 유충이 입에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구충제를 사 먹을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피부에 접촉한다고 하더라도 현재 신고가 들어온 유충 상태를 비춰 보았을 때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도 낮습니다.

해외학계에 보고된 사례에 따르면, 문제가 된 깔따구 유충은 가루 형태로 흡입했을 때 알레르기 위험성이 있는데,

수돗물 속 살아있는 유충을 가루 형태로 흡입할 가능성은 낮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이번에 인천 서구에서 발견된 것은 등깔따구와 안개무늬날개 깔따구의 유충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깔따구는 한번에 많은 양이 입에 들어가거나 많은 개체가 피부에 닿을 때만 알레르기성 천식과 피부염 등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현재까지 인천 정수장에서만 유충이 발견됐다고 하는데, 유충이 어디서 어떻게 나왔는지 조사 결과가 나왔나요?

[기자]
이번에 유충이 발견된 인천 공촌 정수장은 지난해 붉은 수돗물로 한차례 홍역을 치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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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물을 깨끗하게 하는 정수 처리 공정을 하나 더 추가했는데요.

물이 가정으로 공급되기 전에 숯가루로 만든 필터인 활성탄을 지나가도록 한 겁니다.

그런데 이 새롭게 추가된 활성탄에서 알이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조사를 더 해봐야 정확한 원인이 나오겠지만,

시설 운영과정에서 필터가 외부와 완벽히 차단된 게 아닌 만큼 시설문을 여닫을 때 벌레가 들어와 활성탄 필터 안에 알을 낳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알이 발견된 인천 공촌 정수장 같은 경우 활성탄 필터 세척 주기가

다른 정수장보다 15일 정도 길어, 유충이 서식하는 환경이 조성됐을 가능성도 높은 상황입니다.

이렇게 수돗물 불안감이 커지다 보니, 수도 필터 등 관련 제품 판매량이 많아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해 6월 '붉은 수돗물' 사태를 겪은 인천에서 또다시 '수돗물 유충' 사태가 벌어지자,

인천을 중심으로 수도 필터 등 관련 제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수도 필터뿐 아니라 생수, 정수기, 구충제 구매량까지 덩달아 높아졌는데요.

실제로 유충 사태가 발생한 이후 지난 14일부터 19일 인천지역 이마트 매장에서는 수도 용품이 한 달 전에 비해 10배가량 더 많이 팔렸습니다.

생수도 평소 대비 30% 이상 많이 팔렸고, 정수기 판매도 5배 이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는 수도 용품은 평균 138% 증가했고, 생수 판매 역시 4% 정도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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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백종원이 아니라면 이 기획이 가능할까. 무모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생방송 요리쇼에 확장판까지 편성을 받으며 예능국의 전폭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 6월 20일 첫 방송된 MBC '백파더'는 백종원의 새로운 요리 프로그램으로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한 백종원이 오랜만에 MBC와 손을 잡는다는 것만으로도 기대가 모였다.

'백파더'는 전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요린이'(요리 초보들을 일컫는 말) 갱생 프로젝트다. 기본적인 요리 실력을 갖춘 이들에게 레시피를 알려줬던 쿡방과 달리 요리를 전혀 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생방송으로 소통하며 요리를 가르친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었다. 당초 백종원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게 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 역시 생방송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한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백종원의 생방송 쿡방은 어색한 것이 아니었다.

백종원은 첫방송부터 "많이 시청 안해도 된다. 음식 잘 하는 분들은 다른거 봐라"라고 말했다. 실제로 '백파더'는 밥짓기도, 달걀 프라이도 못하는 요리 똥손들을 대상으로 한데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만큼 요리가 진행되지 못하는 어수선한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첫방송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백파더'의 실험정신은 계속됐다. 요린이를 대상으로 유치원 아이들 가르치듯 상세하게, 인내심을 가지고 가르쳐주는 백종원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요린이들, 이들 사이에서 소통과 깐족거림으로 웃음을 만들어내는 양세형의 조합이 조금씩 호응을 얻기 시작한 것. 시청률도 3%에서 시작해 4%대까지 조금씩 상승했다.

'백파더'는 더 나아가 7월 20일부터 월요일 오후 10시50분에 확장판으로 제작됐다.

요린이들의 상상초월 요리 과정과 제작진과 고심 끝에 탄생한 '백파더'의 기획 의도, 타이머 밴드 노라조의 고군분투까지 생방송에서 다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뒷이야기들이 공개됐다. 첫 생방송 중 발생한 돌발상황에 영혼이 가출한 양세형의 속내부터 혹독한 재정비를 거친 두번째 생방송 비하인드까지 생방송 '백파더'와는 또다른 재미가 담겼다.

생방송 쿡방이라는 도전도, 이를 재편집한 확장판 편성도 백종원이기에 가능한 이원 편성이다. 무모했다는 첫방송 혹평 속에도 꿋꿋히 편집판, 확장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청자들에게 프로그램을 노출 시키는 것 자체가 백종원이라는 브랜드를 믿고 모험을 건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백종원은 그간 SBS에서 '삼대천왕', '푸드트럭',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 tvN에서 '집밥 백선생',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등 숱한 요리, 요식업 관련 예능을 만들어 성공시켰다. '마이리틀 텔레비전'으로 백종원의 방송 시작을 함께 했던 MBC 입장에서 백종원은 놓치고 싶지 않은 치트키였을 터다.

이는 '백파더' 생방송에 확장판까지 편성하며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시청률 면에서 유리하지 않은 토요일 오후 5시에 조금씩 시청률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백파더'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MBC)
아스트라제네카 초기 임상서 이중 면역반응 확인
"9월까지 100만회분 백신 생산 가능"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영국계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AZD1222가 임상시험에서 희망적인 결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 전원에게서 T세포와 항체, 즉 이중 면역(dual immune)이 형성됐다는 것을 확인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음. [사진=AP 연합뉴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아주 긍정적인 소식"
영국 옥스퍼드대와 영국계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AZD1222'가 임상시험에서 희망적 결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 전원에게서 T세포와 항체, 즉 이중 면역(dual immune)이 형성됐다는 것을 확인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의학저널 '랜싯'에 발표된 논문에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4월23일~5월21일 영국 18~55세 성인 1077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ZD1222의 임상 1상시험 결과 참가자 전원으로부터 보호 중화항체(neutralizing antibody·병원체나 감염성 입자가 신체에 침투했을 때 바이러스를 중화해 세포를 방어하는 항체)와 면역T세포(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파괴하는 세포)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바이러스의 돌기에서 나온 유전물질 일부를 세포에 삽입해 면역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백신 물질은 유전적으로 변형돼 인체 내에서 번식은 못하지만 면역 반응만 일으킬 수 있는 약화된 바이러스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임상시험 결과에서 T세포 반응은 백신 주입 14일차에 정점에 다다랐고 이후 2개월간 유지됐다고 알려졌다. 중화항체는 백신 주입 한 달 만에 참가자 95%에서 4배가 증가했다.

또 제약사 측은 임상시험 과정에서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시험에선 참가자들이 모두 백신을 1회만 맞았다. 이언 존스 리딩대 교수는 "대부분 참가자들은 백신 1회 투여 후 항체가 형성됐고, 나머지 참가자들은 2회 투여한 뒤 모두 항체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임상시험을 주도한 옥스퍼드대 연구팀의 사라 길버트 박사는 향후 몇 주 안에 더 규모를 키워 1인당 백신을 2회 투여하는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길버트 박사는 "면역반응이 얼마나 더 커야 하는지 아무도 모른다"며 "면역이 너무 강한 건 괜찮다. 우리는 참가자들에게 조금씩 다른 용량을 투여해 어떤 용량이 가장 적당한지 파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앤드류 폴라드 옥스퍼드대 수석 연구자는 "이번 임상시험으로 개발 중인 백신의 안정성이 입증됐다"며 "백신 접종이 코로나 바이러스 면역 형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다만 백신의 면역 효과가 얼마나 오래 지속하는지에 대해서는 연구가 필요한 상태다.

관건은 시점과 생산량. 옥스퍼드대 에이드리언 힐 연구원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제조 역량이면 오는 9월까지 100만회분의 백신이 생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개발자금 12억달러를 지원한 미국과의 합의에 따라 이르면 10월부터 미국에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다. 영국도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일부를 공급받기로 합의했다.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에 "연말 전까지 실제로 백신을 납품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빨리 일을 하고 있지만, 통제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 사옥 [사진=연합뉴스]

WHO도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CNBC는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이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좋은 소식"이라며 환영했다고 전했다.

라이언 사무차장은 "T세포 반응을 생성하고 중화 항체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긍정적 결과"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아직 갈 길이 멀다. 더 큰 규모의 임상시험이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또한 트위터에서 "아주 긍정적인 소식이다. 세계를 선도하는 우리의 뛰어난 옥스퍼드 과학자들과 연구원들이 아주 큰 일을 해냈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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