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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수라 작성일20-07-27 11:49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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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정 대검찰청 형사부장, 수사심의위 요청에도 의견서 안 내
檢, 의견서 두고 엇갈려… 내부 보고체계 정비 지적도


의견서 작성을 방관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시 불이행인가, 외부 위원회의 요청을 숨기고 의견서를 내지 않은 김관정 대검찰청 형사부장의 문제인가.

‘검언유착’사건을 살펴본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종료됐지만 검찰 내부의 갈등은 끝나지 않는 분위기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부장은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요청에도 대검 형사부의 의견서를 내지 않았다. 법조계 관계자는 “심의위에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의견을 들은 뒤 대검 형사부의 입장을 확인해 보자고 의결했다”며 “이후 공문을 보내 입장문을 요청했지만 제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형사부장은 관련 공문을 받고도 윤 총장이나 구본선 대검차장에게 보고하지 않았다고 한다.

대검 형사1과는 형사부장이 의견서를 내기 어렵다면 형사1과의 의견서라도 제출하겠다는 뜻을 전달했지만 김 부장은 부서에도 공문이 내려왔다는 것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추 장관은 그동안 의견서 제출에 대해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수사지휘권을 발동했기 때문에 의견서 제출 역시 윤 총장이 사건에 관여하는 게 되고 그럴 경우 지시불이행이라고 지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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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7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추 장관은 심의위가 열리던 2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그런(대검 형사부 의견) 문서가 외부로 나간다면 검찰청법 8조에 따른 지휘 위반”이라며 “별도의 책임을 물어야 하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총장이 (한동훈 검사장과) 오랜 친분관계가 있고 신뢰가 돈독한 관계여서 수사의 독립성을 헤칠 것을 우려가 심각해 전문수사자문단 중단과 수사독립성 보장을 위해 사건에서 손을 뗄 것을 지휘권 발동으로 지시한 것”이라며 "문건을 대검 과장이 기안하고 작성하더라도 최종 결재권자는 검찰총장이고 검찰총장이 지휘할 수 없는 이상 외부로 어떤 명목으로도 나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검찰 내부에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검찰이 아닌 외부 위원회에서 의견을 달라고 요청한 것이기 때문에 장관의 수사지휘권과 상관없다는 의미다. 여기에 검찰이 아닌 심의위에서 먼저 요청한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외부 위원회로부터 공문을 받고도 이런 사실이 공유되지 않은 것이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검찰 일각에서는 문제 제기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사진=연합뉴스
법조계에서는 의견서가 전달되지 않은 것은 오히려 다행이라고 평가한다. 검사 출신 변호사는 “의견서가 전달됐다면 원하지 않는 결과를 얻은 쪽에서 이를 문제 삼아 공정성 시비를 부추겼을 것”이라며 “어떤 이유인지 알 순 없지만 차라리 다행”이라고 말했다.

반면 검찰의 내부 보고체계에 대한 문제는 꾸준히 노출되고 있어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은 법무부로부터 한명숙 전 국무총리 위증 강요 의혹을 살펴보라는 문서를 받고도 한 달이 지난 후에야 이를 보고해 논란을 키웠다.

박원순 전 시장 사건 역시 피해자 측인 김재련 변호사가 서울중앙지검에 고소계획을 밝히며 면담을 요청했지만 이에 대한 보고가 이뤄지지 않았다. 검찰보고사무규칙에는 ‘특히 사회의 이목을 끌 만한 중대한 사건’에 관해 상급 검찰청의 장이나 법무부 장관에게 보고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한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폭력 사건 2차 기자회견'에서 김재련 변호사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는 “검찰개혁이 강하게 추진되면서 검찰 내부의 분열이 일어났고 이는 곧 사건에 대응하는 검찰의 능력 저하로 이어지는 것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유도만능줄기세포 이용해 시제품 제조
이르면 2022년 일부 식당에 시판 목표

하이어 스테이크가 만든 배양육 삼겹살. 하이어 스테이크 제공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돼지고기 삼겹살에서도 배양육이 개발됐다. 영국의 신생기업 하이어 스테이크(Higher Steaks)는 실험실에서 세포를 배양해 삼겹살과 베이컨 조각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식물육 제조업체 임파서블 푸드가 올해 초 미국 소비자가전박람회(CES)에서 식물육 돼지고기를 발표하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뉴에이지미트 등 일부업체가 배양육 소시지 시제품을 만든 적은 있으나 실제 동물 세포로 돼지고기 삼겹살을 만들어낸 것은 처음이다. 지금까지의 배양육 기술 개발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큰 소고기 스테이크나 패스트푸드점의 단골 메뉴인 닭고기에 집중돼 왔다. 동물세포를 배양해 만드는 배양육은 직접 동물을 사육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감염병 확산의 주요 통로로 지목되는 공장식 축산의 위험을 피할 수 있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2010년대 이후 30여개 업체가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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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 세포 비율…삼겹살은 50%, 베이컨은 70%

2017년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화학공학도 출신의 회사 공동창업자 벤저미나 볼라그(Benjamina Bollag)는 "상용화까지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지만 배양 세포의 비율이 50%인 삼겹살과 70%인 베이컨을 실험실에서 만든 이번 경험이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양육 돼지고기의 나머지 성분은 식물 기반의 단백질과 지방, 전분이다. 전분은 세포들을 단단히 결합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회사 쪽은 전문 요리사의 지식을 토대로 실제 베이컨과 삼겹살 맛에 가까운 배양육의 공식을 도출해냈다고 한다. 다음 단계는 실제 고기 모양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지지체를 개발하고, 전체 제조비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포 배양액의 비용을 줄이는 것이다.

다른 업체들과 달리 하이어 스테이크가 돼지고기 배양육을 선택한 것은 소고기보다 널리 소비되는 고기이자 사육 과정에서 항생제를 많이 쓰고, 치사율이 100%에 가까운 아프리카 돼지 열병 등으로 공급망이 불안해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세계 최대 돼지고기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에선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불과 몇달 사이에 사육 돼지의 40%가 살처분되는 피해를 입었다.


하이어 스테이크 대표 벤자미나 볼라그(오른쪽)가 연구개발 책임자와 함께 배양육 베이컨 시제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 하이어 스테이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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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g 제조하는 데 수백만원…비용 더 내려가야

배양육은 사육 고기에 비해 탄소 배출량과 토지, 물 사용량이 훨씬 적고, 항생제를 쓰지 않는 데다 동물을 도살할 필요가 없어 동물 학대 논란도 피할 수 있다. 게다가 식물육과 달리 가축 세포를 배양해 만들기 때문에 고기 성분과 맛, 영양이 실제 사육 고기와 유사하다. 일반적으로 배양육을 만들 때는 동물 몸에서 줄기 세포를 떼어낸 뒤, 배양액이 든 생물반응기에 넣으면 세포가 분열하면서 근육이나 지방 등의 조직으로 분화해 가는 과정을 거친다.

하이어 스테이크는 성체 줄기세포 대신 유도만능 줄기세포를 이용했다. 유도만능 줄기세포란 성체의 체세포를 특정 유전자로 재프로그래밍해 줄기세포로 돌려 놓은 것으로, 근육을 비롯해 모든 유형의 세포로 재분화할 수 있다. 일본의 신야 야마나카 교수가 유도만능 줄기세포 제조법을 개발한 공로로 201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볼라그 대표는 `더 스푼'과의 인터뷰에서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해 시제품을 만드는 데 약 한 달이 걸렸다"고 말했다.

2013년 마르크 포스트 교수가 세계 처음으로 내놓았던 배양육 버거 패티를 만드는 데는 소 태아 혈청이 배양액으로 쓰였다. 하지만 소 태아 혈청은 값이 비싼데다 살아 있는 동물을 쓰지 않는다는 배양육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최근엔 소 태아 혈청을 대신할 수 있는 배양액이 개발돼 나오고 있다. 하이어 스테이크도 소 태아 혈청이 아닌 다른 배양액을 쓴다. 그럼에도 여전히 제조 비용이 매우 높은 편이다. 볼라그 대표는 현재 1kg당 수천파운드(수백만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하이어 스테이크는 올해 안에 대규모 시식회를 열고, 이르면 2022년까지 일부 식당을 대상으로 배양육 삼겹삽을 시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 ▶곽노필의 미래창 바로가기
PD "향후 '미우새' 영역 다양하게 확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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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2016년 8월 26일 돛을 올리고 각종 기록을 새로 쓰며 SBS TV 간판 예능으로 자리 잡은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가 200회를 맞았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분 방송한 '미우새' 200회는 시청률 11.4%-14.6%-14.8%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가수 진성과 김호중이 특별한 건강식을 함께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은 200회를 맞아 '미우새'가 보유한 각종 기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많은 시청자가 꼽은 화제의 영상으로는 눈물샘을 자극했던 '배정남과 하숙집 할머니의 재회' 순간이 뽑혔다.

이 영상은 배정남이 어린시절 자신을 엄마처럼 돌봐준 차순남 할머니와 20년 만에 재회하는 장면으로, 2018년 12월 방영 당시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21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화제가 됐다.

'미우새'는 2017~2019년 매주 평균 20%를 훌쩍 넘기는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청률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덕분에 SBS는 프로그램을 3부로 나눠 중간광고 격의 프리미엄CM을 두 번이나 삽입하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역대 최고 분당 시청률 기록은 32.2%로, 홍진영·선영 자매가 그 주인공이었다. 두 사람은 'PC방 먹방(먹는 방송)'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최고의 베스트 커플로는 탁재훈-이상민이 꼽혔다. 오랜 친구인 두 사람은 2019년 'SBS 연예대상'에서도 베스트커플상을 받았다.

화려한 스페셜 MC 라인업 역시 '미우새'만의 차별점이다. 200회까지 '미우새'에 출연한 스페셜 MC로는 김희선, 김희애, 신애라, 이민정, 이선희 등 총 112명에 달한다.

SBS 공식 유튜브 SBSNOW에서는 '미우새' 200회 기념을 맞아 '미우새 베스트 우리 게스트'와 '미우새 화제의 순간들' 영상을 공개했다.

연출을 맡은 박중원 PD는 "다 큰 자식의 일상을 통한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이 '미우새' 차별점"이라며 "향후 '미우새' 영역을 다양하게 확장해 유쾌한 웃음 시너지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 주를 '미우새'와 마무리하는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미우새'와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9.3%-10.4%, MBC TV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3.8%-4.7%, '양신' 양준혁의 피앙세가 공개된 JTBC '뭉쳐야 찬다'는 5.661%(유료가구)의 시청률을 보였다.
[서울신문]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 AFP 연합뉴스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 AFP 연합뉴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러시아와 한국 등을 참여시키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에 독일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독일 일간 라이니셰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G7과 주요20개국(G20)은 합리적으로 조직된 체제”라면서 “지금은 주요11개국(G11)이나 주요12개국(G12)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G7 참여 국가는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다.

1997년 러시아가 합류해 G8로 운영되다가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 지역을 병합하면서 다시 G7으로 회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러시아와 한국 등 4∼5개국을 G7에 가입시켜 회의체를 재편하자는 구상을 내놨다.

이날 마스 장관은 러시아가 회의체에서 배제됐던 이유를 상기하면서 “이와 관련한 해결책이 없는 한 러시아에 복귀 기회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갈등에 대한 평화적 해결책을 내놔야 (G7이나 G10으로의) 문이 다시 열리는 데 가장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독일과 러시아의 관계가 “여러 분야에서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우크라이나와 리비아, 시리아 등에서의 분쟁을 해결하려면 러시아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앞서 영국과 캐나다도 러시아의 복귀를 반대한 바 있다.

일본은 한국의 참여에 반대한다는 뜻을 미국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올리브채널 ‘밥블레스유2’. 사진제공|Olive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이 이끈 ‘밥블레스유2’가 30일 막을 내린다.

올리브채널 ‘밥블레스유2’가 이날 오후 7시50분 20회 방송을 끝으로 마무리한다. 이날 방송에서 주역들은 시즌2의 막을 내리면서 여는 ‘언니들의 쫑파티’를 공개한다.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뒷이야기를 공개하는 ‘속풀이 타임’ 등도 갖는다.

‘밥블레스유2’는 최근 여성 출연자들이 주도하는 예능프로그램의 대표적인 무대로 꼽혀왔다. 2018년 6월21일부터 1년 동안 방송한 시즌1을 시작으로 올해 3월부터 4개월여 동안 시청자들과 함께했다.

특히 ‘송김박장’으로 불린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은 배우 문소리, 프로골퍼 박세리, 배구 스타 김연경 등 각 분야 여성들을 게스트로 초대해 함께 식사를 하며 인생의 대화를 나눴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진한 웃음과 따스한 위안의 목소리를 건넸다.

30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송은이는 최근 SNS를 통해 “더 잘 준비해서, 멤버들끼리 더 끈끈해져서 시즌3로 꼭 돌아오겠다”면서 “그때까지 밥 잘 챙겨 드시라”는 인사를 시청자들에게 남겼다.
FX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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