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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수라 작성일21-02-18 17:58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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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일본의 한 의료종사자가 지난 17일 도쿄의료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사진=AFP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일본이 불확실한 백신 공급 일정으로 접종 계획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현지매체 아사히신문 등은 일본이 전날 의료종사자 4만명을 대상으로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향후 백신 공급량과 공급 시기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파워사다리

원활하지 못한 백신 수급으로 인해 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일본 정부는 우선 접종 대상을 제외한 370만명의 의료 종사자에 대해서는 다음 달 중순부터, 65세 이상 고령자 3600만명에 대해서는 4월1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기저질환자, 고령자 시설 등 종사자, 60~65세 순으로 접종이 이뤄진다.

현재로선 당장 다음 달 의료종사자 370만명에게 접종할 백신도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12일 일본에 도착한 화이자 백신은 6만4350병(1병 5회 접종 기준 약 32만회분)으로, 최우선 접종하는 의료종사자 4만명분으로 충분하지만 내달 말까지 의료종사자 370만명에게 접종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백신 담당인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은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서 화이자 백신의 2차 물량이 내주 일본에 들어올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도착하는 백신의 구체적인 양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후의 공급 계획도 아직 공표되지 않은 상태다.

유럽연합(EU)이 백신 수출을 규제해 운송 항공기 한 편마다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도 걸림돌이다. 일본에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은 유럽인 벨기에와 독일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고노 개혁상은 18일 니혼TV 방송에 출연해 "지금 화이자 생산능력과 EU의 역내 백신 수출 관리 강화로 공급이 어떻게 될지 아직 다소 불확실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AFP
오는 4월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할 예정인데, 이를 준비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은 백신 공급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불안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후생노동성은 지난 17일 지자체를 위한 온라인 설명회에서 백신 공급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며 3월 중순으로 예정된 고령자 접종권(쿠폰) 발송 시기를 연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다.

관저(총리실)의 한 관계자는 아사히신문에 "언제 얼마나 백신이 도착하는지 지자체가 알고 싶어 하지만 나도 모른다"며 "관저 내에서는 백신이 4월 이후에 원활히 공급될 것이라는 의견과 계약이 됐더라도 안정적으로 공급될지 의구심을 갖는 목소리가 섞여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 125명이 접종을 받았다. 접종을 받은 이들 가운데 심각한 부작용 보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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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신료 3월 국회 상정 여부에 "논의한 적 없다. 안 될 것"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최근 10년간 시중 금리가 꾸준히 낮아졌지만, 이동통신사의 휴대전화 할부 금리는 여전히 과거의 고금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18일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10년 전 이통사 단말기 할부 금리 도입 당시 금리가 5.9%였는데 지금도 5.9%"라고 지적했다.

반면 이 기간 한국은행 기준 금리는 3.25%에서 0.5%로 떨어졌고 시중 대출 금리도 크게 낮아졌다.

한 의원은 "이통사는 할부 금리에 여러 비용이 포함돼 있지만, 세부 내용은 영업비밀이라고 한다"며 "3사 모두 영업 상황이 다를 텐데 금리는 다 같은 수준이다. 담합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정거래위원회가 담합 여부를 검토해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이용자 관점에서 할 수 있는 게 있을 것"이라며 "문제가 있는 것은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KBS가 수신료 인상안의 3월 국회 상정을 추진 중이라는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의 질의에 대해 "아직 (방통위로) 넘어오지도 않았다. 일정에 관해 논의한 바 없다"며 "3월 안에 (상정)될 것 같지는 않다"고 답했다.


과방위 답변하는 한상혁 방통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하고 있다. 2021.2.18 zjin@yna.co.kr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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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에서 뛰고있는 박철우가 지난 2009년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대표팀 훈련 당시 이상렬 코치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하고 있다. /스포츠조선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 느낌이 이런 것인가…”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에서 뛰고 있는 박철우(36)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이다. 박철우는 “정말 피꺼솟”이라며 이 같은 글을 썼다. ‘피꺼솟'은 “피가 거꾸로 솟는다’를 줄여서 만든 네티즌 신조어로 주로 매우 화가 났을 때 사용된다.

박철우는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사상 최초로 6000득점을 돌파한 스타 선수다. 그는 글을 올린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전날 인터뷰를 했던 이상렬 KB손해보험 감독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우세하다.

이상렬 감독, 배구 학폭에 “저는 경험자… 인과응보 있더라”

이 감독은 17일 우리카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근 배구계를 강타한 학교폭력 사태와 관련, “저는 경험자이기 때문에…”라며 언급을 했다. 그는 “저는 경험자이기 때문에 우리가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라며 “어떤 일이든 대가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누가 당장 나를 비난하지 않더라도 사과하고, 조심해야 한다. 인생은 남이 모르면 그냥 넘어가는 게 아니다. 철저히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인과응보가 있더라”라며 “저 역시 그래서 선수들에게 사죄하는 느낌으로, 우리 선수들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지도하고 있다. 배구계 선배로서 조금이라도 더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려고 애쓰고 있다”고 했다.


/인스타그램

박철우는 왜 이 감독의 인터뷰에 분노했을까. 지난 2009년 9월 있었던 사건 때문이다. 이 감독은 당시 국가대표팀 코치였고,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중이던 박철우를 폭행했다. 박철우는 선수촌에서 나와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감독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복부와 얼굴의 상처도 공개했다.파워볼

이 감독은 대한배구협회로부터 무기한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이후 2년 만에 한국배구연맹(KOVO) 소속 경기운영위원으로 복귀했다. 이후 협회 징계가 풀리자 경기대학교 배구부 감독으로 일했고, 해설위원을 거쳐 지난해 KB손해보험 감독으로 임명됐다.

[오경묵 기자 not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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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오른쪽) 전 대통령의 절친이자 정치적 동료였던 미국 보수 논객 러시 림보가 별세했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침묵을 깼다. 17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진행한 전화인터뷰에서다.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패배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백악관을 내준 뒤에도 공식 인터뷰는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지난달 워싱턴DC 의사당 폭동 사태 이후, 그가 애용했던 매개체 트위터에서도 쫓겨나면서 그의 육성을 들을 수 있는 기회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트럼프가 폭스뉴스와 한 인터뷰는 그래서 더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24분간 방송된 이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의사당 폭동에 대한 견해나 근황, 앞으로의 계획에 집중하지 않았다. 대신 그는 한 인물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그 대상은 지난 17일 별세한 미국 보수 진영의 대표적 논객인 러시 림보였다. 자신에 집중하는 나르시시스트 적 면모를 보였던 트럼프이기에 이례적 일로 받아들여졌다.

림보가 누구길래 트럼프가 이렇게까지 애도했을까. 그는 직설적이고 극단적인 발언으로 1980년대부터 약 20년간 미국의 대표 보수 논객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그가 사망 직전까지 진행했던 3시간짜리 라디오 프로그램 '러시 림보 쇼'의 애청자가 1500만명, 연간 수익이 연간 4000만달러(약 443억 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림보의 주무기는 거침없는 언변이었다. 그는 민주당과 진보주의자를 강력 비판하며 우파 세력을 결집했다. 그의 말이라면 덮어놓고 믿는 이들을 가리키는 ‘디토 헤드(ditto head)’라는 말까지 생겼다.


평소 애연가로 알려진 러시 림보는 폐암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AP=연합뉴스]

그의 사망 소식 역시 그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전해졌다. 그의 부인 캐서린 림보가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다. 캐서린 림보는 마이크를 잡고 청취자들에게 “기다리던 사람이 아니어서 미안하다”며 "남편이 사망했다"고 직접 알렸다. 사인은 폐암이었다고 WP는 전했다. 그는 자타공인 애연가였다. 폐암 진단을 받은 건 지난해 초였으며 사인은 합병증이었다.

인기를 누린만큼 그는 상당한 부를 축적했다. WP는 “림보는 5000달러(약 554만원)짜리 와인을 모으고, 5400만달러(약 598억원)의 전용기를 소유하는 등 호화로운 삶을 누렸다”고 전했다.


러시 림보는 '디토 헤드'라는 극우 팬덤을 형성하는 동시에, 진보주의자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다. [로이터=연합뉴스]

사회적 논란도 많았다. 림보는 90년대 ‘여성 나치(femi-Nazi)’라는 단어를 만들어 여성권리 운동가들을 폄훼해 비판 받았다. 또 민주당 소속이었던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무차별 비방하고, 이민자나 기후 변화 관련 정책에도 반대했다.

그의 인기와 흡인력을 공화당 정치인들은 늘 탐냈다. WP는 지난 92년 조지 H. W. 부시 당시 대통령은 림보를 백악관으로 초대해 극진히 대접하고 하룻밤 머물게 했다고 전했다. 연임을 노리던 자신에게 힘을 보태달란 뜻이었다. 부시의 정치 컨설턴트 메리 마탈린은 “우리(공화당)가 믿을 건 러시 림보뿐”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부시 대통령은 이듬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 패배했다.

러시 림보의 매력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도 통했다. 처음부터 둘이 사이가 좋은 건 아니었다. 림보는 2016년 대선 경선 당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을 지지하며 트럼프를 맹비난했다. 진정한 보수주의자로 인정할 수 없다고까지 몰아붙였다. 하지만 이내 만찬과 골프를 함께하는 절친이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임기 중에도 림보를 아꼈다. 그는 지난해 2월 의회 국정 연설에서림보에게 미국 민간인에게 수여할 수 있는 최고 훈장인 ‘자유의 메달(Presidential Medal of Freedom)’을 주기도 했다. 당시 트럼프는 림보에게 “가장 위대한 투사”라고 평가했다. 림보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국이 혼란에 빠졌을 때 “코로나는 일반 감기보다 심각하지 않다”며 트럼프의 터무니 없는 주장을 뒷받침했다.


러시 림보(가운데)가 멜라니아 트럼프(오른쪽)과 국회 국정 연설을 듣고 있다. 맨 왼쪽은 러시 림보의 부인 캐서린 림보. [AP=연합뉴스]

트럼프와 림보의 우정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WP는 “림보에겐 트럼프와의 공통점이 있었다”며 “기업가·정치인과 교제하고 엘리트와 싸우는 인물로 묘사되는 기술을 터득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림보는 51년 미국 미주리주에서 독일계 미국인 아버지와 스코틀랜드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WP에 따르면, 친구가 많지 않았던 림보는 어릴 적부터 라디오와 친했다. 10대 때 처음 지역 라디오 방송국에서 DJ를 맡은 것을 시작으로, 미주리 주립대학을 중퇴하고 본격 피츠버그 방송국 등에서 일했다. 80년대 후반, 정치 프로그램은 중도를 지켜야 한다는 ‘공정성 원칙’이 철폐되면서 본격 보수 논평가의 길을 걸었다.

김선미 기자 call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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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18.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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