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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수라 작성일20-11-11 17:29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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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원전 정치적 수사"
검찰총장 사퇴 거듭 요구

사진=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사진)이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에 대한 검찰 수사를 “정치적 목적의 수사”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권후보 중 1위를 기록한 것을 언급하며 “(윤 총장은) 사퇴하고 정치해야 하지 않나”고도 했다.

추 장관은 1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검찰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은 생명”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예결특위에서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8년과 지난해에도 비슷한 내용의 고발이 있었는데 검찰에서 각하한 적이 있지 않냐”고 질문하자 추 장관은 “바로 지금 검찰총장의 중앙지검장 시절”이라며 “당시 (윤 총장은) ‘정책 판단은 존중돼야 한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결재한 장본인”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윤 총장을 겨냥해 “오늘 대권후보 1위로 등극했는데, 다분히 정치적 목적의 수사라고 여겨진다”며 “그렇게 1위 후보로 등극하고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다면 사퇴하고 정치해야 하지 않나”고 덧붙였다. 추 장관이 윤 총장 사퇴를 언급한 건 지난달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때 “(윤 총장이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이 위법하다고 확신한다면 직을 내려놔야 한다”고 말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추 장관은 양기대 민주당 의원과의 문답 중엔 “윤 총장이 정치적 야망을 드러낸 이후 전광석화처럼 사건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예결특위에서 최재형 감사원장은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이 범죄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검찰에 7000쪽에 육박하는 수사 참고자료를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수사 참고자료 제출 경위를 묻는 양기대 민주당 의원 질의에 “추가 수사로 범죄가 성립될 개연성이 있다는 부분에 (감사위원) 대부분이 동의했다”고 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펜실베이니아주 우편투표 부정 주장 우체국 직원
미 연방우체국 내부 감사서 거짓말 자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선언' 다음날인 8일(현지시간) 지지자들이 이층 버스를 타고 뉴욕 도심을 돌며 자축하고 있다. 이 버스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TV쇼를 진행하면서 유행시킨 '넌 해고야!'(YOU'RE FIRED!) 문구가 쓰인 현수막이 붙어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선캠프와 공화당 고위 인사들이 부정선거 증거로 내세웠던 우체국 직원의 증언이 날조된 거짓말이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11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펜실베이니아주 우체국 직원 리처드 홉킨스가 미 연방우체국(USPS) 내부 감사과정에서 조사관들에게 자신이 제기한 부정투표 의혹은 꾸며낸 것이라고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홉킨스는 지난주 극우 매체인 ‘프로젝트 베리타스’에 펜실베이니아주 에리 지역 우체국장이 대선 당일인 11월 3일 이후에 도착한 우편투표 용지의 날짜를 앞당기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하는 걸 우연히 엿들었다”고 주장했던 인물이다. 해당 보도 이후 홉킨스는 트럼프 지지자들로부터 ‘미국의 영웅’ 대접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명의로 된 온라인 후원계좌에는 전날까지 13만6000달러(약 1억5000만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트럼프 진영도 부정선거 주장 여론전을 확대시키며 홉킨스의 주장을 적극 활용했다. 트럼프의 최측근인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은 연방정부 차원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서한을 법무부로 보내면서 홉킨스의 주장을 그 증거로 인용했다. 트럼프 캠프가 펜실베이니아주를 상대로 제기한 선거 소송에도 홉킨스의 주장이 포함됐다. 윌리엄 바 법무장관은 9일 전국의 연방검사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도록 허가했다.

하지만 WP에 따르면 홉킨스는 전날 USPS 소속 조사관들에게 자신이 제기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고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겠다는 진술서에 서명까지 했다. WP 보도 이후 미 하원 정부감독·개혁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도 트위터를 통해 “USPS 감사실에서 알려왔다”며 “펜실베이니아의 내부고발자가 완전히 자기 주장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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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 지역 우체국장인 롭 바이젠바흐도 트위터를 통해 “홉킨스가 제기한 의혹은 100% 거짓”이라며 “최근 여러 차례 징계를 받은 직원이 만들어낸 것이다. 우리는 어떤 투표용지 날짜도 바꾸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선캠프의 팀 머토 대변인은 WP에 “홉킨스가 공개적으로 그런 주장을 펼친 뒤 어떤 압박을 받아왔지 우리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홉킨스의 주장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진행될 소송의 일부 조각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소송 철회는 없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홉킨스도 이날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통해 “진술을 번복하지 않았다”고 반발했다.

이형민 기자 gilels@kmib.co.kr
임재현 코치.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OSEN=임재형 기자] 2021 시즌을 앞두고 젠지가 새로운 코치진을 구성할 채비를 마쳤다. 젠지가 지난 시즌 함께했던 ‘톰’ 임재현 코치, ‘트레이스’ 여창동 코치와 계약을 종료했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젠지는 공식 SNS를 통해 임재현, 여창동 코치와의 계약 종료 소식을 발표했다. 젠지 측은 “함께한 시간 동안 젠지 LOL 팀 선수들에게 듬직한 멘토 역할을 해주었다”며 “앞으로의 행보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임재현 코치, 여창동 코치는 각각 지난 2020, 2017시즌을 앞두고 젠지에 합류했다. 2020시즌 두 코치는 주영달 감독대행, 선수단을 도와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젠지는 2020 스프링 정규 시즌 1위, 2020 서머 시즌 3위를 기록했으며, ‘2020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는 8강까지 진출했다.

임재현 코치, 여창동 코치가 팀을 떠나며 젠지에는 현재 주영달 감독대행만 자리를 지킨 상태다. 본격적으로 코치진 개편에 나선 젠지의 행보에 많은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lisco@osen.co.kr

기사제공 OSEN

[사진=torwai/gettyimagebank]
눈 주변의 근육이 파르르 떨리는 눈떨림 증상을 경험한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과연 이런 증상은 무시해도 되는 걸까?

일단 어쩌다 한두 번 눈이 떨렸다면 그냥 넘어갈 수 있다. 일반적으로 눈떨림의 흔한 원인으로는 피로, 수면 부족, 카페인 과다 섭취, 지나친 스트레스, 밝은 빛에의 노출, 눈 건조, 음주, 흡연 등이 꼽힌다.

이런 이유 때문이라면 대부분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증상일 수 있다.

미국 베이쇼어 메디컬 센터의 안과의사인 로널드 클럭 박사는 "눈꺼풀 내의 근육이 경련하는 것은 생활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신호다"라고 말한다. 그는 "며칠 동안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거나 매일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신 뒤에 눈떨림이 관찰될 수 있지만 명확한 이유를 찾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면서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는 눈치채지 못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눈떨림을 완화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눈에 15분간 온찜질 ∆숙면을 취하거나 낮잠 자기 ∆카페인 섭취 줄이기 ∆운동이나 심호흡을 통한 스트레스 완화 ∆햇살이 강한 날에는 선글라스 쓰기 ∆음주와 흡연 중단 등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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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눈떨림 증상이 몇 개월 동안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범위도 확대돼 얼굴이 일그러지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눈떨림이 계속되면 차를 운전하거나 TV를 시청할 때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증상이 심하다면 일단 면역력 저하에 따른 안면경련 신호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안면경련은 12종류의 뇌신경 가운데 눈, 볼, 입 등 얼굴근육의 운동 기능을 담당하는 안면신경이 뇌혈관의 압박을 받아 비정상적인 신호를 일으켜 얼굴에 떨림 증상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보통 얼굴의 한 쪽에서 발생한다고 해서 반측성 안면경련이라고 한다.

이런 경우 안과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다. 클럭 박사는 "안과 전문의는 눈떨림이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인지 걱정해야 할 정도인지 알려줄 수 있다"면서 "눈떨림은 약물 치료나 보톡스 주사, 수술 등으로 해결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안과 전문의가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를 권유할 수도 있다. 벨마비, 파킨슨병, 뚜렛증후군, 다발성 경화증 같은 신경과 질환 때문에 눈떨림이 생길 때도 있다. 파킨슨병이나 뇌전증도 근육의 불수의적 수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를 만나는 게 좋다.

김상민 기자 (ksm76@kormedi.com)
'카이로스', 위험사회에서 가장 큰 위험요인은 인재라는 건


[엔터미디어=정덕현] 밤 10시 33분. 단 1분 간 현재를 살아가는 김서진(신성록)과 한 달 전을 살아가는 한애리(이세영)가 서로 통화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는 바로 이 하나의 판타지 설정을 세계관으로 갖고 있는 드라마다. 단 1분간의 통화지만, 두 사람이 겪고 있는 사건들은 이 1분에 대한 깊은 몰입감을 만들어낸다.

김서진은 딸이 유괴 살해당했고 그 소식을 들은 아내마저 극단적 선택을 함으로써 이 1분이 이 사건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된다. 한애리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엄마를 찾아야 하는데 한 달 후를 살아가는 김서진은 그의 엄마가 외딴 곳에서 사망한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김서진은 이 사실을 한애리에게 알려 이런 비극이 벌어지지 않게 하려 할 것이고, 한애리는 이를 막기 위해 김서진과의 하루 1분 공조에 기댈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 사건에 김서진의 회사 오른팔인 서도균(안보현)과 그의 수행비서 이택규(조동인)가 관련되어 있고, 김서진의 아내 강현채(남규리)와 서도균이 과거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현재까지 불륜관계를 이어오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또 한애리의 엄마 곽송자(황정민)가 사라지기 직전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유중건설이 불량자재를 써서 난 화재 때문에 아이를 잃게 된 김진호(고규필)라는 사실 또한 드러난다.

이야기는 점점 유중건설이 과거 참여했던 태정타운 붕괴사고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알고 보니 한애리의 아버지가 바로 그 태정타운 붕괴사건의 피해자였고 김진호 역시 그 사건과 관련이 있었다. 그리고 김서진 또한 아버지와 함께 그 붕괴현장에 있었다. 즉 아직까지 전말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김서진의 딸 유괴사건이나 한애리의 어머니 실종사건 모두 과거 이 유중건설의 건물 붕괴사건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어떤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갈지 현재 예측하긴 어렵다. 하지만 건물 붕괴 사건이 보여주고 있는 건 이 드라마가 현재 우리가 무수히 맞닥뜨리고 있는 위험에 대한 이야기를 바탕에 깔고 있다는 걸 말해준다. 이른바 '위험사회'라 불리는 세상의 살풍경한 모습이 그것이다. 김서진은 그런 위험이 자신과는 멀리 있다고 여겼지만 아이가 유괴되는 사건을 겪으며 그 위험이 너무나 가까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또 그 사건과 연관된 일들이 건설현장에서 벌어진 붕괴사고와 불량자재로 인한 화재사고와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은 그 위험의 실체를 드러낸다. 그건 사고가 아니라 사건이었다는 것. 위험사회의 가장 큰 위험요인은 결국 인재라는 사실이다.



<카이로스>가 김서진과 한애리 사이에서 한 달의 시간차를 두고 서로를 연결시키는 판타지를 설정한 건, 때로 우리 앞에 벌어지는 거대한 비극을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인간의 노력으로 바꿀 수도 있다는 뜻이 담겨 있다. 그건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사고나 천재지변이 아니라는 것. 그래서 결국 우리가 처한 많은 위험요소들의 대부분은 막을 수도 있었던 인재였다는 걸 <카이로스>는 이 긴박한 1분의 스릴러로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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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현 칼럼니스트 thekian1@enter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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