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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수라 작성일20-09-16 13:52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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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평균자책점 0.63.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인상적인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보내며 내셔널리그 신인왕 레이스의 중심에 섰다. 수상은 장담할 수 없지만 류현진과 강정호를 넘어 역대 한국인 선수 중 신인상 최고 순위를 기대해볼 만하다.

김광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등판, 7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위력투를 펼쳤다. 불펜 난조로 시즌 3승이 날아갔지만, 평균자책점을 0.83에서 0.63으로 낮췄다.

시즌 6경기(5선발)에서 2승1세이브를 거둔 김광현은 28⅓이닝을 던지며 4실점(2자책)만 허용했다. 평균자책점 0.63, WHIP 0.91, 피안타율 1할6푼8리.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리그 최상급 성적이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경기 후 공식 SNS를 통해 ‘올해의 신인왕?’이라며 김광현을 띄웠다.

하지만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한 게 약점이다. 지난주 신장 경색으로 로테이션을 건너뛴 김광현은 규정이닝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남은 2경기 모두 9이닝 완투를 해도 46⅓이닝으로 규정 60이닝 돌파가 어려워졌다.

경쟁자들의 성적도 좋다. 현재까지 신인왕 1순위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제이크 크로넨워스다. 규정타석을 채우며 43경기 타율 3할2푼8리 45안타 4홈런 20타점 출루율 .388 장타율 .562 OPS .950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내셔널리그 이 달의 신인상으로 한 걸음 앞서갔다. 샌디에이고 돌풍의 중심에 있어 기자들의 표심이 쏠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투수들도 경쟁자가 꽤 있다. 선발 투수 식스토 산체스(마이애미·5G 3승1패 ERA 1.69) 이안 앤더슨(애틀랜타·4G 3승 ERA 1.64), 구원 투수 데빈 윌리엄스(밀워키·18G 3승1패 7홀드 ERA 0.45)가 경쟁자들이다. 이들 모두 김광현처럼 규정이닝을 채우기 어려운 상황. 단축 시즌 특성상 한 경기라도 삐끗하면 경쟁 선상에서 밀릴 수 있어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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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 페이스라면 김광현은 신인상이 아니더라도 역대 한국인 선수 신인상 최고 순위가 유력하다. 지난 2013년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이 30경기 192이닝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활약했지만, 총점 10점으로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142점), 야시엘 푸이그(다저스·95점), 셸비 밀러(세인트루이스·12점)에 이어 4위에 만족했다.

2015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는 126경기 타율 2할8푼7리 15홈런 58타점 OPS .816으로 활약하며 총점 28점을 얻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150점), 맷 더피(샌프란시스코·70점) 다음으로 3위에 올랐다. 한국인 선수로 신인왕 최고 점수 및 순위. 이어 2016년 세인트루이스 투수 오승환이 1점으로 공동 6위에 오른 바 있다.

김광현은 이들 선배를 넘어서 신인상은 무산되더라도 2위까지 바라보고 있다.

한편 역대 아시아 선수 중 신인상 수상자는 총 4명으로 모두 일본인들이다. 지난 1995년 LA 다저스 투수 노모 히데오(NL), 2000년 시애틀 매리너스 투수 사사키 가즈히로(AL), 2001년 시애틀 외야수 이치로(AL), 2018년 LA 에인절스 투수 겸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AL)가 신인상을 수상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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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 강오순 제이카 대표, 이칠환 빈센 대표가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3사는 친환경 이동수단 중심 그린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한다.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그린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얼라이언스 형태로 협력하는 사례다. 3사는 전기택시, 친환경 소형선박과 카셰어링 등의 서비스를 고객이 전용 플랫폼에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ST모빌리티는 현재 자회사 마카롱T1를 통해 전기택시는 50대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까지 직영차량 500대를 전기차로 교체할 예정이다. 2017년 설립한 빈센은 전기와 수소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선박을 개발하고 있다. 제이카는 넥쏘와 코나, 니로, 아이오닉 등 친환경차 150여대를 바탕으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하고 있다.파워볼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친환경 모빌리티는 미래 모빌리티가 추구해야 할 중요한 가치와 목표다”면서 “이를 위해 친환경 이동수단과 관련 노하우를 보유한 여러 기업과 협력해 모빌리티 환경을 혁신적으로 바꿔가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새 시즌이 이제 시작됐는데 벌써 FC바르셀로나의 내년도 유니폼 가안이 유출됐다. 팬들의 반응은 심각하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디자인하는 나이키는 이미 2021/2022시즌 유니폼 작업에 들어갔다. 나이키는 최근 구단 고위층과 함께 새 시즌 디자인 기초가 될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고 디자인 가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홈 유니폼은 전통적인 파랑과 빨강의 색 조합 속에 엠블럼 디자인을 그대로 반영했다. 카탈루냐의 성 조르디를 상징하는 십자가 문양부터 카탈루냐주의 깃발인 얇은 세로줄, 하단의 블라우그라나를 뜻하는 파랑과 빨강의 세로 줄무늬까지 유니폼 상의에 모두 새겨넣었다.

디자인의 모티브를 엠블럼으로 잡아 처음 작업한 가안이라 다소 정돈되어 있지 않지만 여러 의미를 모두 담으려다보니 어수선한 느낌이 상당하다. 바르셀로나의 전통적인 홈 색상이 짙은터라 줄무늬가 많은 모습이 혼란함을 주고 있다.

바르셀로나 팬들의 반응도 좋지 않다. 또 다른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유출된 디자인의 유니폼이 마음에 드는지 설문조사를 했고 77%의 팬들이 '전혀'라는 부정적인 답을 했다. 아주 마음에 든다는 반응은 14%에 불과하다.

사진=스포르트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N 월화극 '청춘기록'에서 박보검의 힘찬 날갯짓이 시작됐다.

15일 방송에서는 접었던 꿈을 다시 펼치는 사혜준(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졌다. 작은 배역이지만 영화 출연을 결심한 사혜준은 배우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한 발을 내디뎠다. 여기에 서로에게 공감하며 한 뼘 가까워진 사혜준, 안정하(박소담)의 관계 변화도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사혜준은 포기할 수 없는 '배우'의 꿈에 다시 도전하기로 했다. 그의 선언에 아빠 사영남(박수영 분)은 또 헛바람이 든 거냐며 화를 냈지만, 엄마 한애숙(하희라 분)만큼은 달랐다. 아들이 원하는 걸 하며 살게 해주고 싶다는 것. 한애숙은 아들의 도전을 격려했고, 사혜준은 새로운 꿈의 청사진을 그려나갔다.

그 시작은 매니저 이민재(신동미)였다. 사혜준은 '현재는 조금 일찍 온 미래'라는 이민재의 말처럼 변화를 다짐했다. 경쟁이 싫다는 사혜준에게 "싫은 게 아니라, 경쟁에서 뒤처질까 봐 시작도 안 하겠다는 거야"라는 그의 일침은 맞는 말이었다. 정직하다는 것이 사혜준의 장점이었지만, 치열한 배우의 세계에서는 이길 수 없었다. 그런 사혜준에게 이민재는 야망을 품으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그렇다고 사혜준의 일상이 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았다. 그는 여전히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갔고, 오디션을 보러 다녀야 했다. 그러나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게 된 사혜준은 그 누구보다 빛났다. 영화 대본리딩 현장에서 박도하와 재회한 사혜준은 더 이상 물러서지 않았다. 그리고 터닝포인트의 순간이 마침내 찾아왔다.

촬영이 시작되고 사혜준은 거침없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섯 개의 짧은 신에도 사혜준은 모든 걸 걸었다. "오늘 알았다. 내가 왜 간절히 배우가 되고 싶어 했는지"라는 그의 눈빛은 그 어느 때 보다 반짝이고 있었다. 자신을 무시하던 박도하, 그리고 헛된 꿈이라고 포기만을 종용했던 차가운 현실에 주먹을 날리는 그의 사이다 엔딩이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기회 앞에서 "난 내가 지키고 싶은 건 지키면서 할 거야"라는 사혜준의 소신도 그의 도전을 더욱 응원하게 했다.

한편, 사혜준과 안정하는 현실의 무게를 버티며 느꼈던 아픔을 공유하며 가까워졌다. '덕밍아웃'을 해버린 안정하는 마음을 봉인 해제하고 '덕심'을 쏟아냈다. 힘든 순간마다 자신에게 위로가 되어준 사혜준을 향해 "널 만나면 정말 고맙다는 얘기하고 싶었어"라며 술기운에 기대에 마음을 전했다. 떨어진 자존감에 힘겨워하던 사혜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이었다니까 기분 좋다"며 미소지었다. 이어 "팬과 스타는 인간적인 관계를 갖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해. 더구나 이제 친구 관계로 설정됐잖아. 나 '덕질' 때려치우기로 했어"라는 안정하의 선언은 새로운 관계 변화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평균 9.6% 최고 11.6%, 전국 기준 평균 7.8% 최고 9.4%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5.8% 최고 7.1%, 전국 기준 평균 4.2% 최고 5.3%를 나타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오른쪽)과 게임 유튜버 G식백과 김성회가 SK텔레콤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선보인 ‘5GX 클라우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격투게임은 60분의 1초, 1프레임의 미학이예요. 응답성이 가장 중요한데 괜찮나요?(게임 유튜버 G식백과 김성회)" "4~5년된 오래된 폰도 잘 작동해요?(임요환)" "다 중요하지만, 그래서 무슨 게임을 할 수 있어요?(게임 유튜버 MC윤선생)"파워볼

2000년대가 PC방, 2010년대가 모바일이었다면 이제 2020년대 게임은 클라우드 시대다. SK텔레콤이 16일 정식 출시한 '엑스박스(XBOX)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5G 통신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게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지 약 1년만의 결과물이다. 월 1만6700원을 내면 엑스박스 대작 게임 100여종을 즐길 수 있는 이 서비스는 미국, 독일, 프랑스 등 22개국에서 동시 출시됐고, 아시아 국가로는 한국이 유일하다.

클라우드 게임은 클라우드 스트리밍 방식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초고사양, 초고품질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SK텔레콤-MS 간 초협력이 본격화하며 5G 킬러 콘텐츠를 게임에서 찾으려는 이동통신 3사의 클라우드 게임 대전도 한층 뜨거워지는 모습이다.




월 1만6700원에 게임 100여종…구독형 서비스


SK텔레콤과 MS는 베타 서비스를 해온 '5GX 클라우드 게임'을 정식 상용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용자들은 SK텔레콤과 엑스박스가 제공하는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월 1만6700원)'에 가입하면 콘솔은 물론 PC와 안드로이드 OS 기반 모바일 기기에서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능 ▲개별 구매가 필요없는 100여종의 게임 ▲컨트롤러 제공 등이 기존 게임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특징이다.

엑스박스 흥행 대작부터 가족 게임에 이르기까지 제공되는 게임 장르도 다양하다. 제공 타이틀만 101개에 달한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약 500만원치의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전 세계 판매량이 2억장 이상인 마인크래프트 시리즈의 신작 '마인크래프트 던전스'도 이번에 추가됐다. 시범 서비스로 선보인 '검은사막'도 정식 서비스로 전환됐다. 향후 '헤일로 인피니트' 등 MS가 직접 제작하는 신규 게임도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오는 11월부터 엑스박스 콘솔과 클라우드 게임 이용권을 월정액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XAA(XBOX All Access)' 프로그램도 아시아 최초로 내놓는다. 엑스박스 시리즈 S는 월 2만9900원, 엑스박스 시리즈 X는 월 3만9900원을 내면 신형 콘솔과 클라우드 게임 이용권이 제공되며, 24개월 약정기간이 끝나면 콘솔은 유저 소유가 된다.

게임 입문자들은 통상 3만~7만원대인 타이틀 1개 구매 가격보다 낮은 월 이용료로 이들 게임을 즐길 수 있고, 기존 게이머들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넘나들며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타 통신사 고객들도 차별없이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픈돼있지만, 향후 SK텔레콤 고객만을 위한 T멤버십 연계 등 혜택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클라우드 게임을 타깃으로 한 별도 요금제에 대한 논의도 진행 하고 있다.

'5GX 클라우드 게임'은 플로, 웨이브에 이어 SK텔레콤이 3번째로 내놓은 구독형 서비스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대표는 "5G시대에 게임에 주목하게 됐다. 앞서 선보인 음악, 미디어 OTT보다 훨씬 더 속도 등 5G의 장점을 필요로 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이라며 "3년 내 가입자 100만명이 목표"라고 말했다. 연말까지는 10만명 확보를 단기 목표로 하고 있다.




클라우드게임 뭐기에? …"4~5년된 폰으로도 무리없이 작동"


클라우드 게임은 콘솔ㆍPCㆍ모바일 게임 이후 제시된 차세대 게임 플랫폼이자 '게임의 미래'로 평가된다. 클라우드 스트리밍 방식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고사양의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조재유 SK텔레콤 클라우드게임 사업 담당은 "간단히 말해 클라우드 게임은 다운로드와 설치가 필요없다"고 소개했다. 전진수 본부장은 "게임을 즐기는 방식에 근본적 변화를 불러일으키며 클라우드 게임 이전과 이후를 구분짓는 게임 시장의 큰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1년간 SK텔레콤과 MS가 진행한 베타서비스 분석 결과에서도 이용자의 45%는 모바일을 통해 집 밖에서 게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SK텔레콤이 광고 모델로 내세운 손흥민, 페이커와 같이 30대 이하 남성, 기존 콘솔 게임을 한번이라도 해본 고객들이 주로 클라우드게임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평균 게임시간은 하루 30분, 헤비 유저의 경우 하루 3시간까지도 즐기고 있었다. SK텔레콤 고객 외에 타 통신사 고객도 35%를 차지했다.

조재유 담당은 5GX 클라우드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을 '게임'이라고 꼽았다. 기존 모바일에서는 할 수 없었던 초고사양, 초고품질의 엑스박스 대작들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이른바 '겜저씨'로 불리는 게이머들과 별도의 질답시간을 마련한 조재유 담당은 "격투 게임은 응답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G식백과 김성회의 지적에 "1년간 테스트를 통해 최적화를 이뤄냈다. 클라우드 게임이 맞나 싶을 정도로 문제없이 게임이 돌아가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또한 4~5년된 구형 폰을 사용 중이라는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에게는 "클라우드게임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모든 연산을 서버에서 하기 때문에 조금 옛날 폰이어도 무리없이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게임 유튜버 MC윤선생은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겐 스펙, 응답성이 다 중요하지만, '결국 그래서 무슨 게임을 할 수 있냐'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조재유 담당은 "엑스박스에서 가장 최신, 재밌는 게임들을 기본적으로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추가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통신 3사 맞붙었다" 클라우드 게임 대전…인기 게임 확보가 관건


KT와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본격화하면서 통신 3사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졌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엔비디아와 함께 '지포스나우'를 출시했고, KT는 토종 구독형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를 선보였다. 이는 통신사들이 5G의 킬러 콘텐츠로 클라우드 게임을 내세우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다만 3사가 내놓은 서비스 플랫폼 자체는 비슷비슷하다. 타사 가입자에게도 서비스를 개방하며 적극적인 유치전에 나선 상태다. 결국 어느 플랫폼이 인기 게임을 확보하느냐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뉴주에 따르면 글로벌 클라우드 게임 시장은 지난해 1억7000만달러 규모에서 올해 5억8500만달러, 2023년에는 48억달러까지 성장이 기대된다.


16일 열린 'SKT 5GX 클라우드게임' 온라인 기자간담회 모습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이른바 K-게임의 엑스박스 또는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액션스퀘어, 써니사이드업 등 2개사의 게임을 엑스박스용으로 출시하기로 했다. 5G 네트워크 기반으로 클라우드 게임이 더욱 원활하게 구현될 수 있도록 프리 스케쥴링, 최적화 솔루션 등 혁신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SK텔레콤과 MS는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도 협력해 운용하고 있다.

유영상 MNO사업대표는 "고품격의 'SKT 5GX 클라우드 게임'으로 구독형 게임 서비스를 선도할 것"이며 "국내 유망 게임을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클라우드 게임 생태계를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필 스펜서 MS 엑스박스 게임 총괄부사장은 "SK텔레콤과 MS 엑스박스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게임을 통해 한국 및 전 세계 게이머들의 친구 및 가족들을 연결하고, 더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한국 게임 커뮤니티에 환상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파워볼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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