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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수라 작성일20-08-06 13:00 조회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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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BO리그 KIA와 LG의 경기가 열렸다. LG 선발 이민호가 투구하고 있다. 광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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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2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LG 선발투수 정찬헌이 투구하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7.29/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일찍이 이런 예는 없었다.

LG 트윈스 5선발 체제는 매우 독특하다. 정찬헌과 이민호가 번갈아 맡는 구조다. 둘 다 한 번 등판하고 나면 열흘 정도 쉰다. 시즌 반환점을 돈 시점, 이 시스템은 여전히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KBO리그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유례가 없는 로테이션 운영 방식이다.

LG는 처음부터 5선발 자리를 플래툰 방식으로 가져갈 생각은 없었다. 시즌 전 LG가 구상한 선발진은 차우찬, 송은범, 정찬헌, 타일러 윌슨, 케이시 켈리, 임찬규로 이뤄진 6인 로테이션이었다. 입국 후 자가격리를 소화하느라 훈련량이 부족했던 윌슨과 켈리의 컨디션과 휴식기 없는 페넌트레이스 전체를 감안했다.

그러나 송은범이 첫 선발등판서 극심한 부진을 보이자 5인 로테이션으로 바꾸면서 5선발을 지금처럼 플래툰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때 등장한 선발투수가 이민호다. 휘문고를 졸업하고 올해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한 이민호는 불펜으로 두 차례 구원등판했다가 지난 5월 21일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데뷔 첫 선발로 등판해 5⅓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어느 정도 던져줄 것으로 기대는 했지만, 결과는 '대박'이었다. 당시 교체 후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는 이민호를 류중일 감독이 직접 마중나가 열렬히 환영해 준 장면이 화제가 됐을 정도다.

이후 3개월 정도 흘렀다. LG는 여전히 정찬헌-이민호, 5선발 투수 2명을 가지고 로테이션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민호는 지난 5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이닝 8안타 4실점하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6월 11일 SK 와이번스전 이후 55일, 5경기 만에 따낸 값진 승리. 올시즌 선발 8경기 중 가장 많은 안타와 점수를 허용했지만, 6이닝을 버틴 건 제법 경기운영 능력이 생겼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민호는 첫 선발경기를 뺀 나머지 7경기에서 연속 100개 이상의 공을 던졌다. 휴식일을 충분히 보장받는 만큼 투구수에 좀더 욕심을 부려도 괜찮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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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헌도 마찬가지다. 시즌 시작 후 9경기에 선발 등판한 정찬헌은 3경기에서 투구수 100개 이상을 기록했고, 완봉승을 따낸 6월 27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115개를 던졌다. 이번에 이민호가 나섰으니 다음 5선발 경기는 정찬헌이 맡는다. 지난달 29일 SK전에서 5이닝 10안타로 고전하며 5실점했지만 타선 도움으로 승리를 챙긴 정찬헌은 오는 11일 KIA와의 잠실경기 선발등판이 예정돼 있다.

정찬호와 이민호는 선발 합계 17경기에서 8승3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한 명의 성적이라고 치면 다승 6위, 평균자책점 7위에 해당한다. 이들이 선발등판한 경기에서 LG는 12승4패1무를 올렸다. 류중일 감독은 최근 전반기 팀 MVP로 임찬규를 꼽았지만, 사실 정찬헌-이민호 듀오의 활약도 못지 않다.

LG는 지난달 25일 차우찬이 어깨 부상으로 한 달 재활을 기약하고 로테이션에서 제외됐으나, 공백 자체가 커 보이지 않는다. 페넌트레이스 144경기 가운데 75경기를 치른 LG는 지금의 변칙 5인 로테이션을 바꿀 생각이 없다. 최동환 진해수 정우영 고우석 등 필승조가 안정화 단계에 돌입해 불펜진 수요도 훨씬 줄어든 상황. 정찬헌-이민호 플래툰이 시즌 끝까지 간다고 봐야 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교수 등 대체인력 확보.."의료계도 지역 간 의료격차 문제엔 공감"
의대 정원 늘리고 교사 채용 줄이고…"이과 쏠림 우려" (CG) [연합뉴스TV 제공]

의대 정원 늘리고 교사 채용 줄이고…"이과 쏠림 우려"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김예나 기자 = 전공의들이 오는 7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는 대체 인력 확보 등으로 진료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환자들의 대기시간은 길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해 중환자실, 분만, 수술, 투석실, 응급실 등 필수 인력까지 모두 포함해 전면 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계 파업과 관련한 백브리핑에서 "(진료 차질은 전공의들이 근무하는) 규모가 큰 대학병원에서 빚어질 수 있는데 전임의, 교수 등 대체 인력을 확보하고 있어 (파업 당일) 진료상 큰 차질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며 "대기 시간은 길어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정부에 따르면 각 수련병원은 파업에 참여하는 전공의 규모를 파악하면서 대체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헌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참가 규모 파악은 해당 기관(수련병원)에서 여러모로 노력해서 하고 있고, 기관별로 대체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근무) 순번을 바꾸든가 연차를 쓰는 형태로 필수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 정책관은 "참여 대상에 응급실 등 필수분야를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대전협에서도 필수 의료에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업무 인수인계 등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의료계 역시 의대정원 증원의 배경으로 꼽히는 지역 간 의료 격차 등의 문제에는 공감하고 있는 만큼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손 대변인은 "대한의사협회나 우리(정부)는 공통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며 "지역 간 의료 격차, 인력 불균형, 이른바 수익성 떨어지는 필수 분야의 의사가 부족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방향에서는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의대정원 증원을 추진하는데 의협은 증원으로 해결할 것이 아니라 지역의 여건을 개선하고, 의료전달체계 합리적으로 개편하는 방안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며 "우리(정부)는 (정원과 개선책이) 같이 가야 목표를 달성한다고 생각한다. 의료계와 논의하면서 문제를 해결한다면 전체 의료계가 상생하는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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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설해원 프린스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6일 서울 롤파크에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8주 1일차 경기에서 T1과 설해원 프린스가 만난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T1은 설해원 프린스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T1은 2라운드에서 젠지를 만나 패배하며 경기력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드러냈다. 이후 당연하게 승리를 예상했던 한화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를 내주며 전체적인 폼 하락에 대한 지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클로저’ 이주현의 데뷔로 분위기가 반전됐다. T1은 kt 롤스터를 가볍게 꺾고 이후 샌드박스 게이밍도 2대0으로 완파해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여전히 갈피를 잡지 못하는 설해원 프린스에게 ‘클로저’ 이주현의 등장만이 까다로운 것은 아니다. 이주현이 활약하고 있는 사이 연습에 매진한 ‘페이커’ 이상혁이 다시 경기에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것이다. 설해원은 ‘페이커’ 이상혁과 ‘클로저’ 이주현을 모두 생각해야 한다. 까다로운 상황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수 있다.

포스트시즌을 넘어 결승까지 생각했을 때 T1은 설해원 프린스에게 세트 실점도 내줘선 안 된다. 최상위권을 쫓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은 득실차이기 때문이다. T1은 2대0의 승리를 최대한 많이 달성해 득실차를 좁히거나 승점을 넘어야 한다. 현재 대진은 T1이 경기력을 가다듬기에 더할 나위 없는 시기다. DRX, 담원, 젠지를 상대하기 위해선 전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신인에게서도 찾아볼 수 없다는 공격성과 변칙적인 플레이로 이득을 도출하는 ‘클로저’ 이주현, 그리고 게임 운영의 핵심인 ‘페이커’ 이상혁. 두 명의 미드라이너가 '미키' 손영민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솔로킬 23번을 달성한 ‘칸나’ 김창동이 ‘익수’ 전익수를 상대한다. 화끈한 ‘익수’ 전익수의 선픽 일라오이처럼 한 명이 죽어야 끝나는 탑 라인전을 기대해본다.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지난 4~6월 부동산 시장 과열이 전국 시·도의 서비스업 생산 감소를 상쇄했다. 주택 매매 거래가 증가하면서 부동산 중개·대리, 부동산 관리, 부동산 임대 등 관련 서비스업종의 생산이 대부분 시·도에서 두자릿수로 증가했다.

통계청은 6일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2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을 발표했다. 전국 서비스업 생산은 3.4% 줄었다. 서울은 전년 동기 대비 0.6% 줄면서 전 분기 증가(1.9%)에서 감소로 전환했다. 부산(-5.6%), 인천(-11.6%), 제주(-12.6%) 등은 서울에 비해 서비스업 생산 감소 폭이 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풀이된다.


2020년 2분기 시·도별 서비스업 생산 증감률/통계청

각 시·도 서비스업 생산을 분야별로 보면, 부동산은 증가 상위 항목에 항상 이름을 올렸다. 서울 서비스업 생산에서 증가한 업종은 금융·보험(20.2%), 부동산(15.9%), 보건·사회복지(4.2%) 등이었다. 감소 업종은 운수·창고(-37.8%)와 예술·스포츠·여가(-57.9%), 숙박·음식점(-12.5%) 등 코로나19 관련 업종이었다.

특히 인천의 경우 전체 서비스업 생산은 -11.6% 줄었지만, 부동산이 20.8% 증가하며 감소폭을 상쇄했다. 그 외 부산(19.8%)과 대구(18.2%), 대전(23.9%), 경기(19%), 충북(24.1%)의 부동산업종 서비스업 생산은 20% 안팎으로 증가했다. 양동희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4~6월 주택 매매 거래가 많이 늘어났다"면서 "주택매매 거래가 이뤄지면 중개 등 관련 서비스가 필요해 부동산 분야 생산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은 62만878건으로, 전년 동기(31만4108건)의 약 2배 늘었다. 5년 평균(45만7543건)보다도 약 17만건 많았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이 상반기 거래량은 33만9503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38.4% 증가했고, 지방은 28만1375건으로 63.9% 늘었다. 6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13만8578건으로 전월(8만3494건) 대비 66.0%, 전년 동월(5만4893건) 대비 152.5%, 5년평균(8만4182건) 대비 64.6% 늘었다.

[세종=이민아 기자 wow@chosunbiz.com]


‘갤노트20 울트라’써보니…

둥근 마감처리 ‘그립감’좋아

6.9인치로 탁트인 화면 제공

삼성전자가 지난 5일 ‘갤럭시 언팩(Unpack·신제품공개) 2020’에서 선보인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울트라’를 직접 사용(사진)해 봤다.

우선 한층 진화한 ‘S펜’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대표적인 기능인 S펜은 반응속도가 9밀리세컨드(ms·0.001초)로 전작(42ms) 대비 80%가량 빨라졌다. 과거 노트 시리즈에서는 S펜으로 글씨를 쓸 때마다 미세한 지연 현상이 느껴졌다. 하지만 이번에는 거의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았다. 실제 S펜을 들고 화면에 글씨를 써내려가자 종이에 쓰는 것 같은 필기감마저 와 닿았다.

‘삼성 노트’ 애플리케이션에서 필기와 동시에 음성을 녹음할 수 있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삼성 노트에는 필기와 동시에 음성을 녹음할 수 있고 향후 필기를 선택하면 녹음된 음성을 플레이할 수 있는 ‘오디오 북마크’ 기능이 새로 탑재됐다. 이 기능을 부서 회의에서 써봤다. 회의가 끝난 뒤 내용을 복기하는 과정에서 메모와 함께 당시 녹음된 음성을 다시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용했다. 회의가 잦은 직장인이나 강의를 듣는 학생들에게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디자인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 충분했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전면부의 경우 6.9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만큼 탁 트인 화면감을 제공했다. 단말기 뒷면 전체를 감싸고 있는 ‘무광’의 미스틱 브론즈 컬러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전작보다 두께가 얇아지고 둥글게 마감 처리를 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그립감도 인상적이었다. 여성 사용자에게는 다소 크게 느껴질 수 있지만 남성인 기자가 한 손에 쥐고 사용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었다. 다만 지나치게 얇아져 카메라 모듈 부분이 전작과 비교해 과도하게 튀어나와 있는 점은 ‘옥에 티’였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20와 함께 선보인 오픈형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라이브’도 편리함과 사운드를 모두 잡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강낭콩 모양의 이어폰은 뛰어난 착화감 덕분에 장시간 사용해도 이물감이 적어 피곤함이 덜했다. 이번 신제품은 삼성전자의 무선이어폰 중에서는 처음으로 주변 소음을 제거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적용됐다.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켠 뒤 눈을 감으니 주변 소음이 사라졌다. 음악 소리만 귓가에 울렸고 ‘나홀로’ 콘서트장에 앉아 있는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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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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